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면세점 입점…해외고객 공략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면세점 입점…해외고객 공략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9.01.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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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선보인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연작'이 면세점에 입점해 중국 등 해외 고객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다음 달 2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연작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연작은 지난해 10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출시한 한방원료를 현대과학으로 재해석한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로 현재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서울과 부산에 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작이 지난해 목표 매출을 291% 달성하는 등 백화점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려 예정보다 일찍 면세점에 입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특히 한국의 고가 화장품을 좋아하는 중국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할 계획이다. 

면세점 입점과 더불어 면세점 전용 '트래블 익스클루시브 세트 4종'도 출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백화점 매장에 국내 한방 브랜드를 사용하던 고객뿐 아니라 해외 고급 브랜드를 선호하던 고객도 찾아오고 있다"며 "면세점에서도 높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작은 백화점과 면세점 매장을 늘리고 해외 진출을 통해 2020년까지 브랜드 매출을 10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jj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