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업기술센터, "민선7기 농축산업 새로운 변화 필요"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민선7기 농축산업 새로운 변화 필요"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9.01.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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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원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이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9년 주요 농축산업무에 대한 정례 브리핑을 가졌다.(사진=서산시)
이무원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이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9년 주요 농축산업무에 대한 정례 브리핑을 가졌다. (사진=서산시)

충남 서산시 농업기술센터는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9년 주요 농축산업무에 대한 정례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이무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추진, 가축방역 선진화를 통한 청정지역 유지, 농업·농촌 혁신발전 민·관 거버넌스체계 구축,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안정적 정착 및 지역농산물 확대 등 현안사항을 발표했다.

우선 오는 22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3200여명을 대상으로 벼, 마늘, 생강, 고추 등 주요작물과 지역농업 리더의 역할 등에 대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본격 도입된 PLS(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제역, AI가 없는 청정서산을 만들기 위해 작년 9월부터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철새도래지 방역, 농가소독 및 예찰 등 선제적 예방중심의 상시 방역시스템 강화를 통해 가축 전염병 차단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 출범 위한 시민준비단을 작년 12월 구성해 2주마다 조례(안) 마련을 위한 토론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의견 수렴 후 조례를 제정해 6월 중 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작년 3월 개장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지역농산물 확대를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소속의 친환경 쌀 농산물 출하회를 조직했으며 작년 학교급식 소비량 분석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안정공급을 도모하고 올해 지역농산물을 60%까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무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민선7기 2년차에 접어든 만큼 농축산업에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농축산업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균형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