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 우간다 송구영신예배서 설교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 우간다 송구영신예배서 설교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1.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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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국민, 2019년에 하나님과 마음을 합해 살길”
(사진=기쁜소식선교회)
(사진=기쁜소식선교회)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우간다 만델라국립스타디움에서 10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구영신예배가 열렸다. 이날 예배에는 한국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강단에 올랐다.

우간다 개신교를 대표하는 최대 목회자단체인 BAF목회자연합회가 주최하는 송구영신 예배는 지난 2002년 시작,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우간다 최대의 기독교 축제로 매년 10만 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송년 행사다.

주최 측은 이날 행사에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 특사로 참석한 제이콥 올라냐 국회부의장과 다수의 정부관계자, 현지 목회자 1000여 명을 비롯해 10만 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날 송구영신예배에서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 13장을 본문으로 100분 가량 신년 말씀을 전했다. 그는 “다가오는 2019년에는 우간다 국민들 모두 사도행전 13장에 나타난 다윗처럼 하나님과 마음을 합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박 목사는 기독교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많은 목회자들이 성경을 읽고 신앙생활을 하지만 말씀을 그대로 믿기보다 내 생각을 믿고 살 때가 많다”며 “성경이 뭐라고 하는지 그대로 믿으면 하나님의 능력이 들어와 그리스도인의 삶을 놀랍게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