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 현지화 기능 효과, 판매량 10만대 돌파
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 현지화 기능 효과, 판매량 10만대 돌파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9.01.03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대우전자)
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 (사진=대우전자)

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이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복합오븐 시장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3일 대우전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출시된 이 제품은 에어프라이어 기술을 적용한 복합 오븐이다. 국내시장 인기에 힘입어 30여개국에 수출을 진행해 매년 2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프라이어 오븐은 국내 최초로 '튀김용 전용 용기'를 탑재했으며 전자렌지, 그릴, 오븐, 발효, 튀김 등 5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할로겐 적외선을 이용한 '광파 히팅' 방식과 세라믹 특성을 살린 '미라클론 히팅' 방식을 적용해 빠르고 효율적인 조리가 가능하며 대기 전력을 완벽히 차단하는 '제로온' 기능도 강점이다.

또 '논스틱 코팅' 방식을 적용해 기름 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오븐 내부를 고열의 증기로 청소할 수 있는 '스팀 크리닝' 기능을 채택해 찌든 때나 음식물 찌꺼기를 10분 이내에 제거할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제품 전면에 블랙미러 디자인을 적용했고 메탈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대우전자는 출시 이후 프랑스와 러시아 시장을 필두로 미국, 영국, 쿠웨이트, 페루, 요르단 등 30여개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현지 요리 자동조리기능을 추가해 현지 특화 가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동남아 시장을 겨냥하여 출시된 아얌고랭 프라이어 오븐의 경우 아얌고랭, 사테야얌, 나시우득, 이칸 바카르 등 기름으로 요리하는 동남아 대표 음식을 에어프라이어 기능으로 조리 가능하게 했다. 또 중국시장 출시 제품에는 중국 대표요리 '춘권' 자동조리 기능 등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영국시장에서는 상품선정이 엄격해 현지 제품들도 입점하기 까다로운 영국 2위 홈쇼핑업체인 'Ideal World' 에 진출해 방송 시작 30분 만에 준비된 제품을 모두 완판하기도 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프라이어 오븐은 웰빙가전 트랜드에 맞춰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이다”며 “현지 요리 자동조리기능을 채용해 차별화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관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 밝혔다.

s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