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속 비정규직 577명 정규직 전환 완료
경기도 소속 비정규직 577명 정규직 전환 완료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1.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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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과학진흥원 등 산하 7개 공공기관은 상반기 마무리

경기도는 도청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작업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월 1일 자로 기간제 노동자 310명, 지난 1일 자로 파견·용역 노동자 267명 등 전환대상 577명 모두를 직접고용으로 전환했다.

도는 올 상반기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도 산하 7개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69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전환가이드라인에 따라 경기도와 도 산하 22개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1835명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2017년 7월 정부발표 당시 경기도 소속 비정규직은 1064명, 도 산하 공공기관 소속 비정규직은 2252명 등 총 3316명으로 이들 가운데 도 577명과 공공기관 1258명이 정규직 전환대상이었다.

도의 경우 지난해 1월 1일자로 기간제 노동자 31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며, 지난 1일자로 파견 용역 노동자 267명에 대한 정규직전환 등 직접고용 작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도는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기간제 노동자와 파견용역노동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했다.

앞으로 민간위탁기관에 대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나오는 대로 이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산하 공공기관의 정규직 전환작업은 현재 진행 중으로 도는 앞서 전환대상 비정규직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22개 공공기관 가운데 경기도시공사 등 5개 기관이 1단계로 145명,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9개 기관이 2단계로 234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