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해 12월 28일에 지역아동들과 함께 '한겨울 영화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경주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제히 방학을 맞아 지리적으로 영화관에 접근하기 힘든 지역아동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했다.

2018년 상반기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당극 '누가 옹헤야?'의 관람을 지원했으며, 다양한 종류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반기에는 영화관람을 함께했다.

감포, 나아, 양남, 양북 4개 아동센터 학생 150여명과 인솔교사들은 경주 보문단지 씨네큐 극장에서 사전에 설문조사로 결정된 영화 '아쿠아맨'과 '그린치'를 관람했다.

화려한 영상과 볼거리에 학생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즐거움의 탄성을 질렀으며 영화가 끝나고 자리를 뜨기 아쉬워하기도 했다.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리적으로 문화행사를 접하기 힘든 지역주민과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경주/최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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