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 “관점의 대전환 통해 미래 비즈니스 발굴해야”
위성호 신한은행장, “관점의 대전환 통해 미래 비즈니스 발굴해야”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9.01.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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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기해년 새해를 맞아 시장의 판을 바꾸기 위해 관점의 대전환을 시작해 한 단계 높은 시야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위 행장은 2일 진행된 2019년 시무식에서 “새해 우리의 전략목표는 관점의 대전환”이라며 “눈앞에 보이는 손쉬운 변화가 아닌 남들과 다르게 접근하는 관점의 대전환이 성공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52시간 근로제가 관점의 대전환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동기이자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위 행장은 현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다른 시선으로 접근하면 영업점과 본부부서 모두의 체질이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진단했다.

향후 추진 과제로 고객과 시장을 앞서 이끌고 가는 빼어난 솔루션과 역량을 키울 것을 주문했다.

위 행장은 “해외 채널 현지화와 디지털화를 통해 글로벌 수익을 계속 키우고 GIB(글로벌자본시장) 부문 전문성을 강화해 미래 비즈니스를 꾸준히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한의 모든 금융은 쉽고 편리해야한다”며 “온·오프라인 채널을 고객 관점에서 정비하고, AI(인공지능), 챗봇과 같은 디지털 기반 업무프로세스를 통해 일하는 방식도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따뜻한 금융의 토대를 위해 정부 정책에 발맞춘 일자리 창출 지원부터 4차 산업혁명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기업 투자, 사회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이르기까지 생산적·포용적 금융에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hyun1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