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2월29일 주말도 한파 기승…강풍에 체감온도 '뚝'
[날씨] 12월29일 주말도 한파 기승…강풍에 체감온도 '뚝'
  • 오영훈 기자
  • 승인 2018.12.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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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29일에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지겠다. 이들 지역에서는 30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3도, 낮 최고기온은 –4∼4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충남 서해안은 오전까지, 전라도와 제주도는 밤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 2∼7㎝, 충남 서해안·전라내륙·제주도(산지 제외)는 1∼3㎝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0.5∼2.0m, 동해 1.0∼3.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와 남해 1.0∼4.0m, 동해 2.0∼5.0m로 예보됐다.

[신아일보] 오영훈 기자

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