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포항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포항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12.27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승격 70주년 기념 영일대·호미곶 영상중계 도입

경북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제21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시승격 70주년의 맞아 포항 전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27일 시에 따르면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매년 관람객의 80%가 외지인이다. 이에 포항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영일대해수욕장 광장에 200인치 영상과 음향 시스템을 설치하고 호미곶 현장을 생중계해 시민들에게 호미곶의 감동을 동시에 전달한다.

아울러,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새해와 함께 진행될 플래시 몹 퍼포먼스는 포항의 10대부터 70대까지 70명과 관광객들이 함께 해 ‘아리랑’과 ‘독도는 우리 땅’에 맞춰 나라사랑과 독도수호의 의지를 표현한다.

이외에도 새천년기념관을 배경으로 진행하는 마당놀이 ‘호미곶 효녀 심청전’과 ‘창현거리노래방 호미곶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1만명 복맞이 감사 떡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항문화재단 조현국 상임이사는 “이번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잔치로 준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과 서비스는 물론 시스템 등을 지난 축제 대비하여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과 포항시민이 포항의 우호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