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주민사업 영천교 교량공사 준공식
가평, 주민사업 영천교 교량공사 준공식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12.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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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평군)
(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은 설악면 이천리 140여세대 260여명의 숙원이었던 영천교가 준공돼 24일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통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누며 주민화합의 고리를 연결했다.

김 군수는 “그동안 벽계천 사이로 양분화 되었던 마을이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이제는 영천교량을 통해 하나의 마을로 통합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의 교통편의는 물론 삶의 질도 한층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교 교량은 이천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난 5월에 착공했으며, 총 10억6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교량은 폭 6.9m, 길이 41m의 PSC 라멘교로,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가 개통되면서 쾌적한 도로환경과 살기좋은 농촌환경을 조성하고 주민통행에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은 도로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한 진입도로 및 노후교량 재가설을 위해 내년에는 북면 제령리 진입도로(제령교) 개설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