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내년 예산 111억원…올해 比 6.7%↑
충남연구원, 내년 예산 111억원…올해 比 6.7%↑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12.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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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이 21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조직 개편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있다.(사진=충남연구원)
충남연구원이 21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조직 개편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있다.(사진=충남연구원)

충남연구원 내년 살림살이 규모가 도 등 출연기관의 출연 연구비의 증액에 힘입어 올해 대비 6.7% 증가했다.

연구원은 지난 21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조직 개편안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사회는 먼저 지난해 104억 원(일반회계 기준)보다 약 7억 원 증가한 111억 원으로 편성된 내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어 변화하는 도정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현재 8개부(단)를 4개 연구실(사회통합연구실, 경제·산업연구실, 지역도시·문화연구실, 공간·환경연구실)로 통합해 협업연구와 중장기 연구를 확대, 기획과 행정의 일원화로 연구중심의 지원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정책사업지원단 신설을 통해 연구원 부설 9개 센터를 특화하고 전문화한다는 방침이다.

윤황 충남연구원 원장은 “내년도는 민선7기 주요 핵심과제에 대한 연구수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연구원 조직 개편과 연구환경 개선, 현장 중심·지역사회 참여형 협력연구시스템 강화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완벽히 하겠다”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