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미얀마서 1742억원 규모 교량공사 수주
GS건설, 미얀마서 1742억원 규모 교량공사 수주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2.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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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착공 후 2022년 완공 예정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조감도.(자료=GS건설)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조감도.(자료=GS건설)

GS건설은 지난 13일 미얀마 건설부로부터 사업비 약 1742억원 규모 '한-미얀마 우정의 교량공사' 낙찰통지서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미얀마 산업 중심지인 양곤시(Yangon) 중심업무지구와 교통소외지역인 달라(Dala)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및 다리 건설 공사다. 내년 상반기 착공 후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이다. 

GS건설은 기존에 2시간가량 소요되던 두 지역 간 이동시간이 최대 30분까지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 이상기 부사장은 "미얀마는 향후 건설·인프라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폭넓게 사업을 발굴해 미얀마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