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석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관내 독거노인과 독거장애인 등 11가정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계절에 맞추어 삼계탕, 게국지, 쇠고기 장조림 등의 다양한 반찬을 정성껏 준비해 집집마다 배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구후 위원장은 "혼자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과 몸이 불편한 장애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정을 나누고자 정성껏 반찬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승민 서산불한증막사우나 대표는 지난 12일 석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0만원 지정기탁했다.

노 대표는 석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역의 복지에 관심을 갖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기영 석남동장은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선뜻 기금을 지정기탁해 주심을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대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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