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친환경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
진도군, ‘친환경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
  • 조규대 기자
  • 승인 2018.12.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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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반 36명 졸업…올해까지 820명
(사진=진도군)
(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은 유기농업 이론을 체계적인 학습으로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 친환경농업인대학이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1회에 걸쳐 총 8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유기농업반은 지난 2012년도부터 7년간 운영돼 유기농업기능사 및 종자기능사, 발효효소 관리사 등 49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에 졸업한 유기농업반 36명은 지난 1년간 주 1회 4시간씩, 연 100여 시간 이상의 경영인 양성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대학 강의에 성실히 교육을 수강한 이상문씨와 윤영석씨는 각각 농촌진흥청장 공로상과 군수상을 수상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9년도 학사과정으로 유기농기능사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친환경농업인대학이 더욱 발전해 알찬 교육과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내년 친환경농업, 농업기계, 식품가공기능사 등 3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gdj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