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추진
양구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추진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12.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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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약 212억원 투입…급수체계 정비 등

강원 양구군은 노후 상수도를 정비해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5개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이 사업은 △급수체계 정비 △블록시스템 및 통합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노후관로 정비 △누수탐사 정비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211억9900만원으로, 국비 127억2000만원과 도비 15억9000만원, 군비 68억89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17개소에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총연장 14.85㎞의 노후관로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총연장 236㎞의 관로에서 누수탐사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목표는 준공 시 급수구역 내 유수율 85% 달성이며 현재는 68%의 유수율을 나타내고 있다.

사업은 지난 7월16일 기본 및 실시설계와 관망관리 용역이 착수돼 진행 중이며 기본설계와 기초자료 조사, 현장 조사, 블록시스템 구축 기본계획 수립, 관로 조사에 따른 관망 전산화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

군은 내년 1분기에 환경부 사전기술 검토 및 공사 발주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8월30일 사업대상지로 확정됐으며 사업목표 달성과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