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는 지난 1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희망2019 나눔캠페인 순회모금’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고사리손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400여 명이 나눔 실천 모금 행렬에 동참해 따뜻함을 함께 전했다.

또 KT&G상상마당논산 1000만원 △대한건설협회 논산시지부 600만원 △충남도 개발공사 600만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의 열기를 더했다.

순회모금을 통해 모은 성금은 총 1억500만원이며 논산시 지역의 어려운 주민을 위한 긴급지원사업, 월동난방비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 사업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논산시는 저소득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더욱 뜻깊은 나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금 기탁은 계좌이체, 지로용지 모금 등으로도 참여가능하며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사랑의 메시지를 통해 “많은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겨울이지만 온기가 전해진다”며 감사를 표하고 “삶이란 누구에게 연탄한장 되는 것이라는 시처럼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논산/지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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