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자연사박물관, ‘겨울학기 박물관교실’ 개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겨울학기 박물관교실’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12.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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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돌아간 포유류 등 자연 주제로 어린이 교육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바다로 돌아간 포유류. (사진=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바다로 돌아간 포유류. (사진=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을 위해 내년 1월2일부터 20일까지 겨울학기 박물관교실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박물관은 붕어 해부 등 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15개 주제 총 83회 강좌를 학년별 수준에 맞춰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행사에서는 자연사 관련 석사와 박사급 연구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심도 있는 이론수업과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3~6학년 강좌에는 내년 상반기 과학 교과 과정을 반영해 학생들이 앞으로 있을 학교 수업에 더 많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1개 강좌에 20명씩 모두 1660명이 수강할 수 있으며 교재비를 포함해 수강료는 1만5000원(연간회원은 1만2000원)이다.

학년별 강좌를 살펴보면 △유치부(7세)는 개와 고양이, 공룡과 놀아보아요 △1학년은 온도계 만들기, 식물의 겨울나기 △2학년은 내가 하는 분리배출, 지구의 정복자 딱정벌레, 바다로 돌아간 포유류 등이다.

또 △3학년은 하천의 역사, 현미경 속 곤충세상, 산성비는 나쁜 비 △4학년은 화산폭발, 무서운 지진 고마운 지진, 식물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5∼6학년은 꼬리가 긴 혜성 살펴보기, 붕어 해부 등의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전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