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국도5호선 창원~함안 확장도로 개통
부산국토청, 국도5호선 창원~함안 확장도로 개통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12.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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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11억원 투입해 기존 4차로~6차로 확장, 상습 정체구간 해소
▲국도5호선 경남 창원시 구산면 수정리 백령고개 일원, 0.6km선형 개량공사 12월 준공 (위치도)
국도5호선 경남 창원시 구산면 수정리 백령고개 일원, 0.6km 선형 개량공사 준공 위치도. (자료=부산국토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상습정체 구간인 경남 창원시 내서읍에서 경남 함안군 칠원읍 간(6.21㎞) 국도5호선이 오는 14일 오후 6시를 기해 전 구간을 전면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리에서 함안군 칠원읍 구성리를 잇는 국도 5호선(6.21㎞)에 총 사업비 1211억원을 투입하여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신설했다.

이 사업은 2009년 착공한 후 2015년 3월 총 6.21㎞ 중 창원 내서읍 호계마을에서 함안 칠원읍 예곡마을까지 일부구간(1.53㎞)이 개통되었고, 이번에 칠원 예곡마을에서 칠원 구성리 구간(4.68㎞)을 개통하면서 전체 구간을 잇는 도로망을 완성하게 됐다.

이 구간의 개통으로 도로 폭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어 교통량 증대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주민편익도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창원시 내서읍에서 경남함안군 칠원읍간(6.21㎞)국도5호선 14일 오후 전 구간 개통,
경남 창원시 내서읍에서 경남함안군 칠원읍간(6.21㎞)국도5호선 14일 오후 전 구간 개통. (사진=부산국토청)

이와 함께 중부내륙 및 남해고속도로, 국도2호선, 국도14호선의 간선도로 기능이 증대되어 창원(마산) 및 함안을 포함한 동·서부권 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지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석춘 부산국토청 도로계획과장은 "공사 착공 후 10년 동안 지역주민들의 많은 도움으로 이번에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