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제9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제9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12.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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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 7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보듬누리사업, 대상포진 접종 조례 제정 등 노력 인정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서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9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8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9회째를 맞는 서울사회복지대상은 사회복지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일반인과 사회복지분야 공무원 및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유 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예 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중 15~19만원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동대문구 특유의 사회안전망인 보듬누리사업을 통해 기업, 단체, 주민 등 민간 결연을 유도함으로써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한 보듬누리는 현재 동대문구 내 주민 1400여명이 희망복지위 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1결연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단체도 700여 곳이 넘는다. 2013년부터 확충한 복지자원만 46억원 가량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제1회, 제7회에 이어 올 해 제9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 구청장은 “이번 상은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의미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보듬누리사업을 활성화해 동대문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