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조기진단 등 치매 통합관리
전남 구례군은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전문적 수행을 위해 오는 7일 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를 정식 개소한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100대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해 만들어진 시설이다.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됐으며 보건의료원 부지에 연면적 437㎡, 지상 2층 철근 콘크리트조로 신축됐다.
센터 1층에 치매 검진실과 진료실, 사무실이 들어서며 2층에는 가족카페와 프로그램실 및 가족교실이 완비돼 전반적인 치매관리 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치매예방, 상담 및 조기진단, 보건‧복지자원 연계와 함께 프로그램 운영 등 유기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군은 치매 중증화 억제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 치매안심센터를 신축해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치매 환자들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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