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치매안심센터’ 정식 개소
구례군, ‘치매안심센터’ 정식 개소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8.12.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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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조기진단 등 치매 통합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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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치매안심센터 임시 개소 모습. (사진=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전문적 수행을 위해 오는 7일 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를 정식 개소한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100대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해 만들어진 시설이다.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됐으며 보건의료원 부지에 연면적 437㎡, 지상 2층 철근 콘크리트조로 신축됐다.

센터 1층에 치매 검진실과 진료실, 사무실이 들어서며 2층에는 가족카페와 프로그램실 및 가족교실이 완비돼 전반적인 치매관리 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치매예방, 상담 및 조기진단, 보건‧복지자원 연계와 함께 프로그램 운영 등 유기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군은 치매 중증화 억제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 치매안심센터를 신축해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치매 환자들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