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국생산기술연구원·관련기업 관계자등 참석
디지털공정혁신기술에 대한 사업성과를 지역기업과 공유하기 위한 성과발표회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으로 17일 부산시청(26층 동백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핵심 산업원천, 고객중심, 중소기업 공통애로 및 취약기술 개발, 지역 특화산업지원, 중소·중견기업 근접지원, 종합 지원시스템 운영 등 제반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디지털공정혁신기술의 인프라 구축 완료에 따른 것이다.
기술력을 무기로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점에 생산 현장의 실용기술 개발을 위한 디지털생산기술혁신센터의 설립은 지역 기업들에게 한 차원 높은 기술을 선보여 어려운 부산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지역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유치하고 ‘디지털생산기술혁신센터’설립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신제품 생산 등 고용과 지역총생산의 증가에 큰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기계와 자동차부품소재, 조선기자재 등 수송기계 부품분야와 영상IT에 융·복합 가공기술을 접목한 대형사업 확보 등 부산지역 전략사업 발전에 디지털생산기술혁신센터가 끼친 영향은 실로 크다.
이제 새로이 구축된 인프라를 중심으로 3단계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하여 첨단표면처리, 디지털 주·단조, 초정밀가공 등 생산기반기술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기술지원 활동의 지평을 획기적으로 넓혀 나갈 수 있게 됐다.
디지털생산기술혁신센터는 지난 5년간 국·시비 433억원을 들여 강서구 지사동 부산과학지방산업단지 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에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