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내년 1월25일까지 위생업소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차 희망근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선발된 조사원 30명을 통해 진행되며 위생업소 4667곳(일반음식점 4036곳, 식품자동판매기업 306곳, 숙박업 325곳)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 관련 주요 내용으로는 △인허가 및 무단 폐업 확인 △음식 주메뉴 △수용인원 △업소 내 장애인 편의시설 △외지 관광객 이용 실태 △목포만의 음식 메뉴 개발 △가격할인 음식점 참여 △숙박업소 운영실태 △객실요금 및 숙박 형태 △객실내부 및 편의시설 등이며 조사원이 직접 위생업소를 방문해 설문‧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내년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힘입어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향후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종합정책을 수립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사 내용은 정보공개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니 안심하고 응답해주길 당부드린다”면서 “위생업소에서 성실히 응답한 자료는 관광 목포, 맛의 도시 목포를 만들어가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목포/박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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