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오는 6일 오후 1시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사)한국엔젤투자협회와 함께 청년 구직자 및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굿게임즈, 우아한형제들, 바로고, 쿠엔즈버킷, 힉스컴퍼니 등 49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스타트업들은 사전 및 현장 신청자를 대상으로 200여 명 규모의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또 이 자리에서는 △스타트업 취업 토크콘서트 △채용부스 △채용 설명회 △투자 상담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취업 토크콘서트에는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과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이충재 왓챠 매니저가 연사로 나선다.

아울러 지문으로 알아보는 적성검사와 인공지능이 알려주는 AI 자소서 분석 등이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한 방문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수진 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의 채용과 청년들의 취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한국무역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글로벌 무역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서는 삼성물산, KB국민은행 등 국내기업 180곳과 해외기업 40곳이 3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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