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3일 서울 은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군산시-은평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군산지역 농민들이 친환경으로 정성들여 가꾼 안전한 먹거리 농작물을 학교와 어린이 집에 공급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지자체와 서울시 자치구를 1 대 1로 매칭한 군산시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직거래로 은평구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355개소에게 공급하는 내용이다.
시는 3년에 걸쳐 참여 공공급식시설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협약식 부대행사로 친환경 김장김치 나눔행사 와 군산시 쌀・보리 홍보행사 도 함께 진행돼 은평구 관내 저소득 주민 공공급식시설과 은평구 공공급식센터에 군산시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식재료 직거래뿐만 아니라 식생활 교육 및 도농간 교류・체험 등 인적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지의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들이 더욱 많은 아동・청소년들과 사회적 약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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