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춘천문화예술회관서 노력의 결실
강원 춘천시문화재단이 다음달 5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신나는 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나는 오케스트라'는 음악 합주 무상교육을 통해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킨 베네수엘라의‘엘 시스테마’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도입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춘천시문화재단에서는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9년째 지역사회 내에서 더 많은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즐기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51명의 단원들은 매주 화, 목요일마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 모여 함께 연습했다.
단원들은 박기범 지휘자와 시립교향악단원, 지역 내 음악 전공자로 구성된 12명 강사들의 지도하에 2018년에는 찾아가는 연주회와 교류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실력을 증명한 바 있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만 5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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