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복선전철 최장 '아산 해암3터널' 관통
서해선 복선전철 최장 '아산 해암3터널' 관통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1.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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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완료 시 시속 250km급 열차 운행
28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해암3터널 관통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28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해암3터널 관통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철도공단이 28일 충남 아산시에서 해암3터널 관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필요한 18개 터널 중 가장 긴 4.748km 길이의 해암3터널 관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남 아산시 인주면과 영인면을 연결하는 이번 공사는 지난 2016년2월 시작해 약 2년10개월 동안 진행했다.

투입된 사업비는 약 585억원으로, 동원된 건설장비와 인력은 각각 3만4000여대와 11만3000여명에 달한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과 충남 홍성군을 잇는 이번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시속 250km급 고속 전동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종윤 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서해선 철도의 주요공정이 이렇게 하나하나 마무리되고 있다"며 "철저한 공정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적기 개통에 차질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