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치매안심센터·건강마실터 개소
인천 중구, 치매안심센터·건강마실터 개소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8.11.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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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치매관리로 환자가족 부담 완화 기대
(사진=인천시 중구)
(사진=인천시 중구)

인천시 중구는 치매안심센터와 건강마실터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구민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구는 중구보건소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과 함께 치매안심센터·건강마실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 4층, 연면적 549.61㎡규모로 상담실, 프로그램실, 진료실, 사무실, 가족카페, 쉼터 등을 설치했다.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인하대병원 협력의사인 신경과전문의 등 치매 전문인력으로 구성하여 지역주민, 치매환자 및 환자가족에게 치매조기검진부터 치매예방·인지재활교육, 요양기관 연계까지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와 나란히 위치한 건강마실터는 치매진단을 받은 어르신에게 송영차량운행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시설로 현재 21명의 어르신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양질의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 완화에 힘쓰고, 더 이상 치매로 어르신과 가족들이 고통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