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보건소는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과 에이즈 예방주간(12.1∼12.7)을 맞이해 28일 한국국제대학교에서 특강과 함께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진주·사천지부 장미연 소장의 찾아가는 맞춤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 학생들의 참여 등과 함께 에이즈, 검색은 답답 검사가 정답!을 주제로 홍보 캠페인과 패널·배너 전시 및 에이즈 무료익명검사 등도 실시하여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1998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에이즈 예방과 편견 해소를 위해 매년 12월 1일을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로 제정했다. 세계 각국과 더불어 우리나라도 매년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에이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일상생활에서의 접촉 등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며"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하였다면 12주 후 검사 받는 것을 권장하고 에이즈 예방을 위한 3가지 약속 (올바른 콘돔사용, 조기검사, 안전한 성관계)을 강조한다"면서"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하고 감염인의 생존율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즈 검사는 전국보건소에서 무료익명검사가 가능하며, 상담 등은 대한에이즈예방협회와 진주시보건소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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