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에너지대상 개최…동탑산업훈장 2명 수상
2018 한국에너지대상 개최…동탑산업훈장 2명 수상
  • 백승룡 기자
  • 승인 2018.11.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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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18 한국에너지대상' 행사에서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와 조현수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전 생산공장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적극적으로 에너지절약 설비투자를 확대해 최근 5년 간 53억원에 달하는 에너지비용을 절감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조 대표이사는 세계 효율 1위 태양광 모듈을 제조하고 세계 최대규모의 태양광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기여한 실적으로 인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2명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같은 날 △철탑산업훈장 1명 △석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4명 △대통령표창 9명 △국무총리표창 13명 △산업부 장관표창 97명 등이 각계각층에서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힘쓴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성공적인 에너지전환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국내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조만간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방안'과 '국가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절약·효율향상 등 수요관리와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해 에너지 소비혁신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 '에너지효율대상'과 '신재생에너지대상'을 한국에너지대상으로 통합해 진행한다.

sowleic@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