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내년도 당초예산 4610억원 편성·제출
철원, 내년도 당초예산 4610억원 편성·제출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11.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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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증가...철원군수 시정연설 통해 의회 협조당부
철원군의회 정례회가 개회된 가운데 이현종 철원군수가 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철원군)
철원군의회 정례회가 개회된 가운데 이현종 철원군수가 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의회 제248회 제2차 정례회가 본회의장에서 개회된 가운데 내년도 당초예산을 앞두고 이현종 철원군수가 의회의 협조를 당부하는 시정연설이 있었다.

철원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4096억원보다 12.5% 증가된 461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 철원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된 재정·경제에 관한 정책적 사항은 물론 민선7기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철원군정이 나아갈 방향과 주요시책 등 군정전반에 대해 의회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내년도 군정방향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남북 평화교류 및 경제협력 기반조성에 두고 군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7대 발전전략을 수립해 통일한국 중심도시, 꿈과 희망이 이뤄지는 복지철원 등을 위해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원군의회는 정례회에서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강세용 의원과 박남진 의원을 각각 위원장과 간사로 선출,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각 실과소를 상대로 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