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축산물 직거래 최우수업체에 ‘청원한우마실’
2018 축산물 직거래 최우수업체에 ‘청원한우마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8.11.2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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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축평원, 5개소 선정…평균 유통비용 8.5~13.9%↓
2018 축산물 직거래 최우수업체로 선정된 청원한우마실의 대표(오른쪽)와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왼쪽). (사진=축평원)
2018 축산물 직거래 최우수업체로 선정된 청원한우마실의 대표(오른쪽)와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왼쪽). (사진=축평원)

올해 축산물 직거래 최우수업체로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의 ‘청원한우마실 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이하 농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이하 축평원)에 따르면, 축산물 유통비용 절감과 유통경로 단축으로 소비자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위생상태가 청결한 ‘축산물 직거래 우수 유통업체’ 5개소가 선발됐다.

전국 176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현장검증평가를 거쳐 상위 33개소가 선발된 후, 심사위원회가 최종 평가를 통해 5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5개소는 △최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청원한우마실 △우수상(축평원장상)=서귀포시 축협(제주도 서귀포시)·울산축협 한우프라자 언양점(울산광역시 울주군)·정뚜레 영농조합법인(강원도 홍천군)·농업회사법인 한결엠에스(경기도 포천시)다.

올해 선정된 우수업체 5개소는 평균 유통비용이 전국 소매점과 비교해 한우는 8.5%, 한돈은 13.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가격이 저렴하고 위생상태가 청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세주 축평원 유통지원처장은 “선정 기준에서 생산·도축·가공·판매 등 단계별 유통일관체계를 갖춘 경영체로서, 산지조직화·계통출하와 같은 산지에서 소비지로 유통되는 비용을 최소화하는데 배점 비중을 많이 줬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