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녹번역을 단지 바로 앞에 둔 초역세권 단지 '힐스테이트 녹번역'이 분양에 나선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도보권에 초·중·고교가 모두 조성된 우수한 교육여건도 장점이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8번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녹번역' 견본주택을 30일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응암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2층 11개동 총 879가구 규모며, 이 중 전용면적 41~84㎡ 33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청약일정은 다음 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4일 1순위 해당지역 거주자 청약 △12.5일 1순위 기타지역 거주자 청약 △12.6일 2순위 청약 △12.12일 당첨자 발표 △12.26~28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가 장점으로, 종로3가와 압구정, 신사동, 강남권 업무지구로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자가용 이용자는 단지와 인접한 통일로와 내부순환로를 이용하면 광화문과 종로 등 주요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여건도 특징이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며, 은평초등학교와 영락중, 충암고 등이 도보 통학권에 위치해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이마트·롯데몰 은평점과 NC백화점, 스타필드 고양점이 인접해 있고, 은평구청과 은평문화예술회관, 은평병원도 도보 10여분 거리에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단지로부터 10분 도보권에 백련산 등산로와 근린공원, 녹초공원 등 다양한 녹지공간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제공된다.

한편,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녹번역을 판상형과 탑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일조량과 채광성이 풍부한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일부 세대에는 유상 조건으로 안방 붙박이장과 파우더장, 침실 미닫이문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시설, 남녀독서실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도심과 빠르게 연결되는 역세권 입지와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데다 일대 각종 개발호재가 예정돼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며 "더불어 약 6800여가구가 들어서는 대형 브랜드 타운 중심의 힐스테이트 단지라는 점에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15-1 녹번역 3번 출구 앞에 마련됐다.

[신아일보] 김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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