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북한 내 철도 공동조사에 대해 대북제재를 면제하기로 한 데 대해 "이 사업이 미국과 국제사회로부터 인정과 지지를 받았다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남과 북의 전문가들이 오랜기간 기차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북한 철도의 전 구간을 누비게 된다"며 "남북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래 기다려온 일인 만큼 앞으로 조국 산천의 혈맥이 빠르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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