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직접 담근 김장김치 이웃들에게 전달
CJ대한통운, 직접 담근 김장김치 이웃들에게 전달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8.11.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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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열어
거동 불편한 독거어르신들 위해 350여세대 직접 방문해
(사진=CJ대한통운)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2018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CJ대한통운 임직원 80여명이 참가해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다. 또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350여세대를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CJ대한통운은 서울 지역 이외에도 부산, 울산, 대전, 광주, 군산 등 전국 각지의 사업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이번달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김장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들 900여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CJ대한통운 직원 한브라이언 씨는 “김장김치가 너무 짜거나 싱겁지 않도록 적정량의 양념을 절인 배추에 버무리는 작업이 어려웠다”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해보는 김장이라 쉽지 않았지만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김장김치를 먹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사용된 절인 배추와 양념 등 모든 재료는 CJ나눔재단에서 후원된 모금으로 마련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년 연말을 맞이해 김장봉사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 2008년부터 약수노인종합복지원과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독거어르신들에게 무료 도시락을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사랑의 도시락’,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는 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