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초긴축 감량경영 ‘선언’
충남개발공사, 초긴축 감량경영 ‘선언’
  • 홍성/민형관기자
  • 승인 2008.12.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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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력 15%·경상비 20% 줄이기로
충남개발공사(사장 홍인의)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인력15%와 경비 20%를 줄이는 ‘초긴축 감량경영’을 선언했다.

개발공사에 따르면 2009년 경영목표를 ‘흑자경영’으로 정하고 현재 추진·검토하고 있는 19개 사업을 정밀 재분석하여 상대적으로 공익성과 수익성이 다소 부족한 사업에 대하여는 시행을 유보하는등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인건비와 경상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직의 기능조정과 인력재배치를 통해 핵심적인 사업들을 최소 인원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탄력적 인력 운영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지난달부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행중인 ‘경상비 10% 절감제’를 확대·시행하여 내년도 경상비를 올해 보다 평균 20%정도로 절감키로 했으며, 여비 및 행사비 등을 최고 30%까지 줄이는 등 긴축재정을 통해 불요불급한 비용지출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홍인의 사장은 “금융위기 한파를 이겨내기 위한 고통분담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

긴축ㆍ감량경영을 통해 조직과 재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위기극복은 물론 출범 초기 약속했던 ‘흑자경영’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