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이귀염 학생, ‘세계네일대회 한국대표’ 출전
구미대 이귀염 학생, ‘세계네일대회 한국대표’ 출전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1.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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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INCA 세계네일대회에 아트메이크업 부문 한국 대표선수로 참가자격을 얻은 구미대 이귀염씨가 학과실습실에서 대회준비를 위해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내년 INCA 세계네일대회에 아트메이크업 부문 한국 대표선수로 참가자격을 얻은 구미대 이귀염씨가 학과실습실에서 대회준비를 위해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헤어메이크업뷰티디자인과 이귀염 학생(1년)이 내년에 열리는 INCA(International Nail&Lash Competition Association) 세계네일경기대회에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선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구미대에 따르면 이귀염 학생은 최근 서울 학여울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린 ‘K-Nail Star Contest 2018’에서 아트메이크업(눈썹, 아이라인, 입술) 부문 그랜드 챔피언을 차지했다.

특히 INCA 세계네일대회는 내년 3월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베트남, 대만, 싱가폴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돼 최종 우승자를 가려 세계 챔피언을 뽑는다.

8년 전부터 속눈썹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체계적인 이론과 새로운 트랜드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껴 올해 구미대에 입학했다.

토탈 뷰티인을 꿈꾸는 그는 다양한 미용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국내외에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토탈 뷰티샵’을 여는 것을 소망하고 있다.

이귀염 구미대 헤어메이크업뷰티디자인과 학생은 “대학에서 체계적인 공부를 하면서 여러 대회에 나가 수상의 기쁨을 얻었다”며 “지금은 세계네일대회 준비로 힘은 들지만 꿈이 다가오는 것 같아 행복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손호은 구미대 헤어메이크업뷰티디자인과 학과장은 “K-뷰티가 이미 세계적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어 한국대표가 유리한 면도 있다”면서 “하지만 국제대회인 만큼, 교수진과 합숙훈련으로 외국인 눈썹에 대한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