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부회장 "4차 산업혁명 시대, 협력사 상생으로 도전"
조성진 부회장 "4차 산업혁명 시대, 협력사 상생으로 도전"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8.11.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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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략으로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8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에서 조성진 부회장은 “LG전자는 지난 60년간 변화와 혁신, 상생협력을 통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왔다”며 “6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이 되도록 협력사들과 힘을 모아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부회장은 “협력사 생산라인 자동화와 정보화시스템 구축 확대 등 LG전자가 축적한 노하우를 적극 전수하겠다”며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경영 전반에 접목해 LG전자와 함께 다가오는 융복합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LG전자는 올해 국내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생산라인 효율화와 정보화시스템 구축을 내년부터 해외 협력사로 확대한다. 협력사는 생산설비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의 복잡성도 제거해 제조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이번 협력회 워크숍은 조 부회장을 비롯해 글로벌생산부문장 한주우 부사장, 구매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 등 LG전자 경영진과 98개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날 워크숍에서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진행한 상생협력 활동과 제조 관련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내년도 경제전망과 주요 추진과제 등을 공유했다.

또 △기술혁신 △품질혁신 △원가혁신 △모범경영 등 4개 분야 우수 업체에 ‘LG전자 최우수 협력사(Best Supplier Award)’로 선정하고 시상했으며 올 한해 협력사 노고에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ThinQ)를 전달했다.

LG전자는 협력사가 융복합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경영전반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제조혁신을 위한 컨설팅 지원 △무이자·저금리 대출 △신부품 개발 지원 △무료 교육 지원 등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s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