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금호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금호읍 냉천리 기초생활수급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대청소 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대상자는 오랜 기간 간경화 및 담낭염 등 만성질환을 앓아 약물 복용 중인데 최근 부상당한 다리가 악화돼 근로활동은 물론 일상생활도 어려운 1인가구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초겨울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자신의 집과 같은 마음으로 집 안 곳곳에 널린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고 바닥의 찌든 때를 청소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변모시켰다.
김병운 공공위원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우리의 작은 손길로 집을 깨끗이 청소해 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돼 뿌듯하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행복한 금호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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