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바람·맞DA’ 공연
‘경북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바람·맞DA’ 공연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1.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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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25일 ‘특명, 북극곰 살리기’ 등 5편 최종발표회
 

경북 구미시는 오는 25일 소극장 '공터다'(구미시 금오시장로 4, 지하)에서 ‘2018 경북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바람·맞DA’ 프로그램 최종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공동주최,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협력,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가 운영하는 학교 밖 토요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주 5일 수업제를 맞이해 매주 토요일 아동, 청소년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의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바람, 맞DA’는 구미지역 초등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바람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장르의 체험 및 창작을 통해 이야기와 신체활동으로 표현해봄으로써 예술적 감성을 깨우고 발표회를 통해 나눔을 펼쳐보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바람’과 예술장르(미술+음악+사진+문학+연극)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작품과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고, 이것이 연극의 배경과 소재가 돼 이번 발표회 무대에 연극작품을 올리게 됐다.

작품은 ‘특명, 북극곰 살리기’, ‘바람을 찾아서’, ‘바람신의 선물’, ‘민들레 홀씨의 선물’, ‘꿈다락 홈쇼핑’ 등 총 5편을 29명의 참여자들을 통해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며 관객들로부터 라면 멀티팩 1봉씩을 기부 받아 연말에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나눔 행사도 병행한다.

황윤동 공터다의 대표는 “교육장이 매주 토요일마다 가족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었는데, 각 가정마다 웃음과 행복이 계속 연장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