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하반기 어린이집 집중검검
부천시, 하반기 어린이집 집중검검
  • 오택보 기자
  • 승인 2018.11.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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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민 복지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안정민 복지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보건복지부의 부정수급 의심유형 모니터링 결과 부정수급 개연성이 높은 어린이집에 대해 집중점검을 추진한다.

안정민 시 복지국장은 19일 시청브리핑 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정감사에서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 제기에 따른 어린이집 특별활동과 회계감사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대두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3개팀 2인1조로 점검팀을 구성,오는 12월 14일까지 부천시 35개소에 대해 김포시와 교차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내용은 대표자, 원장 가족관계 임면현황과 실제근무 여부, 어린이집 회계관리 적정 운영 여부, 어린이집 통학차량 신고 및 안전조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법위반 시설 또는 위반자는 영유아보육법, 사회복지사업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다.

또 법령에 따라 명단 선정, 홈페이지 등에 공표, 경기도 제출 및 보육통합정보시스템(지도점검관리시스템)에 입력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 10월31일 현재 어린이집 462개소에 대한 정기점검과 186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상반기 어린이집 점검 CCTV 관리운영, 급식위생 안전등)을 진행했다.

또 민원신고가 접수된 26개소에 대해 수시점검을 벌였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