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 마친 소회 글
APEC 정상회의 참석 위해 파푸아뉴기니로 이동
APEC 정상회의 참석 위해 파푸아뉴기니로 이동
문재인 대통령은 14~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에 대해 "세계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인류가 협력의 시대로 갈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회의였다"고 평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싱가포르 방문 일정을 마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하기 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또 "아세안의 정상들은 서로를 배려하며 상생하려는 의지를 보여줬고 경제 협력뿐 아니라 서로의 삶을 더 가치있게하는 것에 관심을 쏟았으며 기후환경과 재난 같은 전 지구적인 문제에도 진정성을 갖고 함께 하기로 했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 평화를 자신들의 문제로 여겨주신 것에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의 정상 한분 한분의 모습에서 포용이 근본적으로 아시아의 것임을 느꼈다"며 "포용은 아시아에서 실현돼 반드시 세계를 따뜻하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2019년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된다"며 "평화의 한반도에서 아세안의 정상들을 반갑게 맞게 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파푸아뉴기니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파푸아뉴기니 일정을 마무리하고 18일 귀국한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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