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일정 마쳐
세종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일정 마쳐
  • 김순선 기자
  • 승인 2018.11.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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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는 지난 12일 제5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새롬중학교 청소년 의회교실을 끝으로 올해 의회교실 일정을 마쳤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민의의 전당인 의회를 방문해 실제 회의가 진행되는 생생한 의정활동 과정을 방청하고 모의의회와 본회의 방청,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세종시의회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분권에 대한 가치를 심어주고 있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참여 인원이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총 16회에 걸쳐 655명의 학생들이 찾아온 데 비해 올해는 2배 가깝게 늘어난 총 28회에 걸쳐 1,068명의 학생들이 의회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의회 관계자는“학생들의 반응은 물론, 학교 차원에서 재방문을 문의하는 등 청소년 의회교실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시의회와 의원을 알리는 데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2019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올해에 이어 학생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내년 청소년 의회교실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내년 2월쯤 교육청을 통해 각 학교에 공지될 예정이다.

klap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