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민·관 합동 청소년 선도 및 보호 활동 캠페인 실시
동해시, 민·관 합동 청소년 선도 및 보호 활동 캠페인 실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11.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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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평가 당일 오후 8시부터 천곡동 일원에서
동해시청사 전경(사진=연합뉴스 제공)
동해시청사 전경(사진=연합뉴스 제공)

강원 동해시는 대학수학능력평가 당일인 15일 오후 8시부터 천곡동 중심가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보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시험을 치른 청소년들의 범죄나 비행 노출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유해환경 접촉을 차단하고 청소년 보호에 나서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의 출입이 많은 PC방과 노래방의 출입제한 시간 안내 등 청소년의 일탈과 비행을 예방하기 위한 안내문을 배부하고 주류·담배 판매업소를 방문해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험 종료 시점에 맞춰 시험장 인근에서 아웃리치(거리이동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에는 시와 동해경찰서, 동해교육지원청,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총 5개 기관의 30여 명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한다.

정의출 문화교육과장은 “수능시험이 끝나면 청소년들이 해방감을 느껴 유해환경을 접할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탈선의 유혹이 많아지는 만큼 각별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