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2' 서울경찰 "수험생 태워주는 곳 확인하세요"
'수능 D-2' 서울경찰 "수험생 태워주는 곳 확인하세요"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8.11.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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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5일 서울 전역에 수험생 수송을 위한 순찰차와 택시 등이 배치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수능일인 15일 오전 7시~8시 30분 서울 시내 지하철역 인근 '수험생 태워주는 장소' 118곳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해당 장소에는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안내하기 위해 순찰차·모범운전자 택시 등 572대가 배치될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수험생은 112신고를 하거나 가까운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에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또 경찰은 특별 교통관리를 위해 서울지역 208개 시험장과 주변 교차로 등에 교통경찰관과 모범운전자 2000여명을 배치한다.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10분~1시35분 사이에는 소음방지를 위해 덤프트럭 같은 대형 차량을 시험장에서 떨어진 곳으로 우회시키고, 도로공사 등은 일시 중지된다.

경찰은 시험 당일 수험생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게 운전 시 수험생 수송차량에 먼저 양보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능일 수험생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수송을 위해 수송 차량에 양보를 부탁드린다"며 "듣기평가 시간에는 차량 경적을 자제하고 공사도 일시 중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험생 태워주는 장소는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경찰 민원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