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교육’ 실시
금산군,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교육’ 실시
  • 길기배 기자
  • 승인 2018.11.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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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심화교육 통해 치매환자·가족 봉사
금산군보건소가 지난 9일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금산군보건소)
금산군보건소가 지난 9일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금산군보건소)

충남 금산군보건소는 지난 9일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노인 및 가족들을 배려하고 돌보기 위해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치매 관련 교육이 일상생활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면, 치매파트너 플러스는 치매에 대한 심화교육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봉사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둔다.

교육내용은 치매파트너 홍보 동영상을 시청, 치매 바로 알기, 치매조기발견의 중요성, 치매예방 운동, 봉사활동의 필요성과 역할 및 안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치매파트너 18명은 치매안심센터 쉼터프로그램,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 사례관리(말벗서비스, 조호물품 제공 등), 치매 관련 행사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조기검진과 치매 등록·관리 사업, 쉼터 운영, 치매가족교육 등을 통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금산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진실, 교육실, 상담실, 쉼터(프로그램실), 가족카페, 사무실 등을 갖춘 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상 1층 400㎡ 규모로 준공될 예정이며, 다음달 초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gbkil@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