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근 희망 나누는 '따뜻한 홍성'
따끈따근 희망 나누는 '따뜻한 홍성'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8.11.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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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맞아 각 읍·면에서 겨울나기용품 지원
금마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참여자들. (사진=홍성군)
금마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참여자들. (사진=홍성군)

충남 홍성군 곳곳에서 겨울철을 앞두고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금마면사무소와 금마면 바르게살기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재원 350만원 가량을 함께 모아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노후된 집에서 어렵게 생활하시는 고령의 독거노인 주택에 방풍막 설치 및 집안 내부 수리 등을 진행했다.

또 금마면은 충남공동모금회와 협약해 2018 이웃돕기 성금 중 1800만원으로 저소득 계층 주민 26가구에 난방비로 가구당 22만7000원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급여 대상 자격자를 적극 발굴해 공적급여 안에서 보호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부면에서는 맞춤형복지팀이 발굴한 사례관리 대상자들의 복지욕구를 바탕으로 지난 5일 추운 날씨에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5세대에 온수매트 및 난방유를 지원했다.

홍성읍 맞춤형복지팀에서도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함께 관내 주거취약계층인 독거어르신 35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기요와 생필품 세트를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올 한파에 미리 예방적 차원의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과 보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