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추진
삼척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추진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11.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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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반 구성해 일산화탄소 등 측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강원 삼척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차량의 자율정비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로 쾌적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에는 성내동 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관내 운행차량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는 관내 주요 사업장에서 운행하는 덤프트럭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무료점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환경지도담당 외 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측정장비를 동원해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이산화탄소, 매연 등을 측정한다.

측정결과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차량에 대해서는 자율정비를 유도하고, 관내 등록 차량에 대해서는 인근 전문정비사업자에게 정비토록 안내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없이 깨끗한 삼척시를 만들기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정례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