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새올 행정시스템 운영 개선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새올 행정시스템 유공기관 표창은 행안부가 전국 226개 시‧군‧구와 17개 광역자치단체중 국가위임사무에 대한 정보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전자정부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행정정보시스템 ‘새올’은 민원, 환경, 민방위 등 33개 분야의 다양한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전국기초자치단체에서 사용하는 정보시스템이다.

시는 주민등록 인터넷발급 등 대민서비스가 원활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후장비 적기 교체와 24시 모니터링 및 장애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새올 행정시스템 기능개선 사항 93건을 제안하고 시스템 적용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제공해 업무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현재 순천시의 행정 정보화 수준은 전국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며 “행정의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새올 행정시스템 등을 이용한 행정 정보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2018년 지방행정정보시스템 합동토론회’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순천시를 비롯한 4개 지자체가 표창을 받았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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