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수출 전략품목 샤인머스캣 시식·홍보행사
김천, 수출 전략품목 샤인머스캣 시식·홍보행사
  • 이정철 기자
  • 승인 2018.11.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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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주) 구내식당서...상생협력 일환

경북 김천시는 지난 7일 김천혁신도시 내 한국전력기술(주) 구내식당에서 시 수출 전략품목인 샤인머스캣 시식·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식행사에는 김충섭 시장과 이배수 한국전력기술(주) 사장을 비롯한 엄호섭 경영관리본부장, 변화운 에너지신사업본부장, 박종태 김천시농정지원단장, 김천포도아가씨(2명) 등이 참석해 한국전력기술(주)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한 후 후식으로 샤인머스캣을 시식했다.

샤인머스캣은 껍질이 얇아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고당도 청포도 품종으로 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은은한 향으로 망고포도라고도 불리우고 있어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는 지난해 64톤을 동남아 등에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100톤을 수출목표로 해외 판촉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한국전력기술(주)는 시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차원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구매하고 있어 지역 농산물의 판로확보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바가 크다” 고 밝혔다.

이배수 사장은 “우리 회사는 김천시로 이전·정착해 온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회공헌 활동,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김천시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후식으로 샤인머스캣을 시식한 한국전력기술(주) 직원들은 아식한 식감과 은은한 향에 매료되어 점심식사 후 현장 판매부스에서 추가로 샤인머스캣을 구입하는 등 샤인머스캣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신아일보] 김천/이정철 기자

ljc9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