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 열려
충주서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 열려
  • 권영진 기자
  • 승인 2018.11.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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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발생 상황 가정해 산불조기진화 훈련

충북 충주시는 지난 7일 중앙탑면 중원학생야영장에서 산불진화 민관 합동 시범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훈련은 민·관·군 지상진화대와 공중진화대가 공조해 진화·지휘를 숙달하고 산불 진화 및 관계기관과의 산불 진화 대응력을 높이며,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 운영체계 구축과 통합지휘본부장의 지휘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행정안전부위기관리센터, 산림청, 소방서, 경찰서 등 중앙부처 9개 기관과 전국 17개 시·도(22개 시군구) 지역산불관계자가 참관했다.

이에 실제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한 진화훈련이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으로 펼쳐졌다. 산림청 등에서는 산불 진화헬기 9대를 투입해 산불진화 시범훈련을 벌였다.

지상에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 및 본부장(시장․도지사) 지휘 역량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매뉴얼 개선 등의 조치가 이뤄지며 진화(인력)자원 및 헬기 투입 시 유관기관 간 공조대응체계 강화로 산불 대응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yjGyeon@shinailbo.co.kr